사진제공/부안군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전북 부안군 위도면 대리어촌계(어촌계장 김인배)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이사장 김종규 부안군수)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해 지역인재 양성에 동참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김인배 대리어촌계장이 최근 군청을 찾아 김종규 이사장에게 “열심히 배움에 정진하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데 써 달라”면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위도면에 위치한 대리어촌계는 대리.소리.전막.거륜 등 4개 마을 어민 103명이 참여하고 있고, 어촌계 회원의 소득증대와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인배 어촌계장은 “늦둥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고자 전 어촌계원이 한 뜻으로 마을공동관리 어장소득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인재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