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우리나라 최초 원격대학으로서 46년간 쌓아온 원격교육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시민교육 공동과정 개발은 물론 보급화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방송대 류수노 총장)”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제협력단(류수노 총장/ 이하 방송대)은 27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하 아태교육원)에서 ‘아시아태평양 연수 워크샵(APTW)’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 워크샵은 국내 원격교육 분야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첫 선정된 방송대가 공동교육과정 개발 준비를 위해 참석하게 됐다.
아태교육원의 학술연구, 출판 등 오래전부터 교육하고 알려왔던 세계시민교육방법, 세계평화 구축, 문화 다양성, 인권 등에 대한 내용과 DMZ 평화생명 코스 현장체험 교육이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다시금 재확인 되는 시간이 됐다.
이에 장경숙 방송대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은 유네스코 산하 유니트윈 네트워크에서 공동교육과정을 제안했지만 이미 아태교육원에서 이와 관련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던 상황이였다”며 “개발도상국이라 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 하노이, 몽골 등 유니트윈 네트워크 회원기관에서 각 대표로 선발된 강의자와 기술진들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각국 대학과 고등교육기관 간 교류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교육발전을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 제26차 총회에서 채택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원격교육 분야에서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최초 선정된 방송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