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남 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16일 오전 10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에서 아이돌보미 종사자 81명을 대상으로 ‘책으로 놀아주는 선생님’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이돌봄 활동 시 아이들에게 책과 함께 놀아줄 때 필요한 연령별 동화선택 방법, 동화구연의 화술, 음색과 어조, 동화 개작방법 등을 교육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도 병행해 참여 돌보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80시간의 양성교육 및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부모가 귀가할 때까지 일시보육과 놀이활동, 급식 및 간식서비스, 보육시설 및 학교 등.하원, 안전신변관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 돌보미는 “교육을 통해 아동 연령에 맞는 동화구연방법을 배우고, 아이돌보미로서의 현장 감각을 살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면서,“이번 교육과 실습을 통해 배운 것들을 오늘 바로 아이들과 함께 해봐야겠다”고 말하면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생후 3개월~만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 중 양육공백이 발생해 아이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아이돌봄지원사업 홈페이지(idolbom.mogef.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