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진주시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남 진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부터 6개월 과정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상상력과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 로봇과학 창의교육에 들어갔다. 이 과정은 아동들이 미래의 핵심 기술인 로봇과학을 배움으로써 집중력과 논리력, 창의력, 공간감각능력을 개발해 로봇공학도로서의 꿈과 도전정신을 키워가도록 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미래의 과학이라 불리는 로봇교실은 지역의 아동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로봇의 작동원리와 과학적 이해력을 높이고, 스스로 조립하고 작동해보면서 로봇의 동작과 프로그램 제작원리까지 배우게 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6개월 과정으로 로봇교실을 처음 시작한 바 있다. 참여 아동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아 올해는 상반기부터 조기 운영해 매주 1회씩 2기로 나눠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날 참여한 김 모군은“처음 해보는 로봇 조립이라 시작하기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면서, “로봇이 움직이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고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로봇교육은 그 일환으로 과학적인 사고 함양과 성취감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