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대전을 비롯해 충청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인 ‘2016넥스트코드 : 모험도감’을 오는 18일 오후 4시 대전시립미술관 2층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3일 전시한다.
‘넥스트코드’는‘전환의 봄(1999~2007)’이라는 전시명으로 시작, ‘넥스트코드(2008~)’로 발전했다. 중부권 미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중장기 계획을 가지고 17년 동안 119명의 역량 있는 젊은 작가를 찾아 소개한 프로젝트이다. 올해 ‘넥스트코드’는 2015년 한 해 동안 대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것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회의와 논의를 거쳐 선정된 4인(김연규, 김우진, 성민우, 이지영)의 작가들의 모험과 도전이라는 주제를 회화, 조각, 설치 등 본인의 뚜렷한 색깔로 표현해냈다.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의 여러 흐름 중 하나인 ‘청년예술가’들이 세상과 어떻게 대면해왔는지에 관한 생생한 기록”이라면서, “앞으로도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