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관광 서비스 품질관리 방안 및 안내체계 개선’을 주제로 도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제2차 제주관광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2차 제주관광 미래전략 워크숍은 1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도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25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관광 서비스 품질의 개선 방안과 관련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번 워크숍의 발제는 ‘관광품질 통합인증제 도입을 통한 관광발전방안’과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사례 및 제주지역 적용방안’을 주제로 한국관광공사 관광인프라실 안덕수 실장과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 대외사업본부 안내소사업팀 김현숙 팀장이 발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관광공사.제주관광공사.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및 한국표준협회 등 주요 기관과 도내.외 언론, 학계, 민간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산.학.연.관의 다양한 분야 관계자가 모인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존 제주관광 품질에 대한 관광객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시스템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이에 대한 각 계의 의견교류를 통해 품질관리 및 향상과 관련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 관광과 관련한 품질인증제도가 기관별, 유형에 따라 우후죽순같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홍보목적이나 인증기관의 실적쌓기로 인증이 남발돼 오히려 관광객에게 정보의 혼선 등 신뢰를 저해하는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존 품질인증제도의 한계를 점검하고 수동적인 관광안내행태를 벗어나 활동영역의 확대와 관광객 만족도 제고의 목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관광 미래전략 워크숍은 지속적인 국내.외 관광 관련 트렌드 및 현안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매월 특정 이슈를 선정,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