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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가족 뮤지컬 ‘캣 조르바’ 4월 재공연..
문화

프리미엄 가족 뮤지컬 ‘캣 조르바’ 4월 재공연

이민숙 기자 입력 2016/02/17 00:31
2015년 융복합콘텐츠 공모전 G19 당선작



[연합통신넷=이민숙 기자]수학 교육과 공연 예술이 융합된 공연으로 가족 뮤지컬의 새 지평을 열었던 EBS 프리미엄 가족 뮤지컬 ‘캣 조르바’가 오는 4월 9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재공연 된다.

판타지와 모험, 퍼즐과 수학이 음악과 춤으로 어우러지면서 정통 뮤지컬의 즐거움과 수학에 대한 흥미, 창의력과 상상력을 함께 불러 일으키는 뮤지컬 ‘캣 조르바’는 지난 해 초연 당시, 언론과 평단, 그리고 관객들에게 “가족뮤지컬의 변신” “편견을 깬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오는 4월 재공연에 앞서 그 이상의 가능성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 융합 교육과 스토리텔링의 결합을 통한 융복합 에듀테인먼트 컨텐츠답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5년 융복합콘텐츠 공모전 G19 당선, 문화창조융합벨트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 콘텐츠작으로 선정되는 등 공연계 새 지평을 열고 있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공연에 앞서 3월 14일에는 문화창조벤처단지 cel 스테이지에서 쇼케이스도 예정돼 있어 차세대 융복합 컨텐츠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잃어버린 소중한 아이와 아빠를 찾기 위한 엄마 고양이의 의뢰로부터 시작되는 명탐정 조르바의 모험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뮤지컬 ‘캣 조르바’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고양이 나라의 수학천재 명탐정 ‘조르바’ 역에는 ‘쌍화별곡’ ‘엘리자벳’ ‘레베카’ 등에서 활약한 배우 김순택이 지난해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열연을 펼치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너에게 빛의 속도로 달려간다’ ‘쓰루더도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전재홍이 더블 캐스팅됐다. 

고양이 나라 이페르의 여왕 ‘프레야’역은 지난해 초연에서 우아한 여왕고양이 캐릭터를 선보이면서 주목 받았던 최미용이, 고양이 나라를 차지하기 위해 루나를 납치한 궁정 마법사 ‘피타’역에는 ‘서편제’ ‘인 더 하이츠’ 등에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던 심정완이, 하나뿐인 딸 루나를 찾기 위해 조르바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미미’역에는 청아한 음색이 매력적인 최미소가 참여한다.
 
재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되는 뮤지컬 ‘캣 조르바’는 지난 해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의 창작 스탭들이 의기투합한다. 작품의 깊이를 살리는 탁월한 능력과 카리스마로 ‘스프링어웨이크닝’ ‘쓰릴미’ ‘풍월주’ 등의 작품을 맡았던 연출가 이종석과 드라마 ‘추노’ ‘해신’ ‘로비스트’ ‘패션70’ 뿐 아니라 영화, 광고 등에서 가슴을 울리는 음악을 만들어낸 작곡가 마르코, ‘빌리엘리어트’ ‘웨딩싱어’ ‘넥스트노멀’ 등 뮤지컬의 감성을 음악으로 무대에 녹여내는 음악감독 이나영이 완성도 높은 작품 개발을 위해 힘썼다.



자칫 어린이 뮤지컬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텔링의 부족함을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해 탄탄히 보완하고 있는 ‘캣 조르바’는 무대 위에 펼쳐지는 수학 퍼즐을 관객들과 직접 풀어보면서 쉽고 재미있게 수학논리를 이해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유도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낸다.

또한 작품의 배경이 되는 벨기에의 아름답고 화려한 고딕 건축물과 24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녹음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 등 무대의 풍성함을 더해 자녀와 함께 온 부모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이다.

한편,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EBS한국방송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가족 뮤지컬 ‘캣 조르바’는 4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고, 이달 17일부터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와 클립서비스에서 1차 티켓 오픈한다. 3월 13일까지 예매 시에는 조기예매 40%할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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