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권영진 시장, “대구-경북 상생은 미래이자 생존”..
사회

권영진 시장, “대구-경북 상생은 미래이자 생존”

온라인뉴스 기자 입력 2016/02/17 14:42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권영진 대구시장은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경북도청 이전에 대해 언급하면서, “간부들과 직원들이 대구-경북 상생을 항상 가슴에 품고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특히 “대구와 경북이 따로따로 가서는 우리가 미래를 열어나갈 수 없고, 현재의 위기도 극복할 수 없다”면서, “도지사와 시장이 상생하고자 하더라도 시청과 도청 가족들이 소모적인 경쟁과 갈등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일하면 상생 협력을 이룰 수 없다”고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어 “경북도청의 이전은 곧 대구의 영토가 확대되는 것”이라면서, “대구경북은 그 동안 대구를 중심으로 한 방사형의 축에서 이제는 대구.구미권, 안동을 비롯한 북부권, 그리고 포항.경주권 이렇게 삼각체제로 대구와 경북이 함께 발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도청과 시청과의 물리적 거리는 늘어나지만 소통을 통해 정서적으로는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다”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경북도를 도와줄 것인가, 대구도 잘되고 경북도도 잘되는 길이 무엇인가를 늘 고민하며 일해 줄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권 시장은 시장으로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는지를 전하기 위해 취임 이후 40권의 수첩을 바꿀 때마다 옮겨 적는 글을 소개하면서, 간부 공무원들의 변화된 자세를 주문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