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서울교육청이 그동안 시대에 뒤처지고 불편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중·고등학생 교복의 개선 방안을 공론화 방식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서울교육청은 각 급 학교의 교복 선정 절차에 관해서만 관련 규정을 두고 있을 뿐 교복 디자인은 학교 자율에 맡겨왔다.
앞으로는 교육청 주도로 편안한 교복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학교의 변화를 유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서울교육청과 편안한 교복 공론화 추진단은 8~9월 시민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공론화 의제를 도출한 후 오는 11월께 ‘편안한 교복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