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김봉주 기자] 전남 목포시가 2018년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
목포시는 지난달 31일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복무규정, 근로조건, 준수사항 등을 안내하고 산업재해 없는 근무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강사를 초청해 사업장별 작업환경에 맞는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는 지난 5월 목포‧영암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따라 새로 추가된 희망근로 지원사업 인원을 포함해 363명이 투입된다. 이는 상반기 참여자 132명보다 231명이 더 많다.
목포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18~29일 참여자를 모집하고 가구소득 및 재산기준 등 선발기준을 확인해 희망근로 270명, 공공근로 57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36명 등 참여자 363명을 선정했다. 특히 희망근로는 실직자와 그 배우자의 우선 선발을 원칙으로 했다.
이번 사업은 7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총사업은 57개로 희망근로는 작은도서관 도서정리 등 33개 사업에, 공공근로는 해양쓰레기 수거 등 19개 사업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유달산 둘레길 조성사업 등 9개 사업에 각각 투입된다.
근로시간은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만 39세까지)는 주 40시간,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이내이다. 급여는 최저임금을 반영한 시간당 7530원으로 월차수당, 주차수당, 인상된 간식비 5000원 등이 추가 지급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상반기보다 더 많은 참여자들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게 경제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