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연합통신넷=진훈 기자]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신한 WTI원유선물 ETN(H) 5백만주를 18일 추가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10월 28일 200억 원 규모로 신규 상장된 지 4개월 만이다.
ETN상품이 증권시장에 상장된 이후 발행물량 소진 우려로 추가 상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원유 투자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됐을 뿐만 아니라 그 투자수단으로써 ‘신한 ETN’이 부각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신한 WTI원유선물 ETN(H) (A500015)은 WTI(서부텍사스산원유) 원유선물의 최근월물 가격을 100% 추종하는 국내 유일의 상품이다. 최근 유가 하락으로 원유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신한 WTI 원유선물 ETN(H)은 2월 들어 최고의 거래량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신한 WTI원유선물 ETN(H) 추가상장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에게 유가 상승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신한 WTI 원유선물 ETN(H)은 WTI원유 선물 가격 하락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 윤채성 팀장은 "신한금융투자는 한국거래소의 2015년 3,4분기 ETN 유동성 공급 평가에서 ETN 발행 증권사 중 유일하게 2분기 연속 A등급을 받았다. 투자자 친화적인 ETN 유동성 공급 증권사임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신한 ETN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에도 투자자에게 유리한 유동성 공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