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천, 허정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역공모 선정을 위한 발표평가를 지난 6일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와 관련, 삶의 질 향상 및 도시활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전국 68곳을 선정했다.
금년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100곳 규모로 확대되었으며 선정주체는 국토교통부에서 30곳, 나머지 70곳은 광역지자체에 권한이 위임되어 있다.
인천시는 권한위임된 광역공모 예산 국비 300억원의 주인공을 선정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리고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신청을 받아 우리동네살리기 4곳 (미추홀구1, 계양구1, 옹진군2), 주거지지원형 4곳(중구, 미추홀구, 계양구, 강화군) 총 8곳에 대하여 7월 16일까지 1단계 서면평가를 완료하고 7월 27일까지 현장실사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발표평가는 해당 군·구의 담당과장 또는 주민대표가 사업계획 발표(10분) 및 평가위원의 질의·답변(15분) 후 평가위원 7인의 항목별 개별 평가점수를 합산한 점수로 사업별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시는 우리동네살리기 1곳과 주거지지원형 3곳, 총 4곳을 2018년도 지원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그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한편 국토부가 선정하는 중앙평가에 인천시는 3곳이 신청하여 2곳이 서면평가를 통과했으며 오는 8일과 9일 각각 발표평가에 참여하여 각축을 벌이게 된다.
국토부는 광역평가 및 중앙평가를 통해 선정된 100개 사업에 대하여 부동산시장 영향, 정부정책과의 부합성 및 자료의 신뢰성·적격성 등 검증 과정을 거쳐 8월말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