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북춤/사진제공=사단법인새벽이슬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지난 18일 저녁 7시 익산예술의전당 분관 중공연장(구,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사단법인새벽이슬(이사장 양성수, 센터장 김윤근) 주최, 예술컴퍼니아트문(원장 유명선) 주관으로 2016 새벽이슬사랑나눔콘서트(이하 사랑나눔콘서트)‘mazing 아리랑’이 700여명의 학부모와 청소년, 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쳤다.
올해로 다섯 해를 맞는 사랑나눔콘서트는 (사)새벽이슬 20주년을 기념해 새벽이슬 출신의 선배예술인들과 전문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콘서트가 됐다.
‘Amazing 익산’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사랑나눔콘서트는 가슴 뭉클한 추억을 함께 누리면서 그리움과 감사를 떠올리게 되는 어머니, 고향처럼 따뜻하고 살기 좋은 익산시와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시간을 거슬러’, 지금여기’, ‘다함께 앞으로’,‘Amazing 아리랑’등 4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새벽이슬 20주년 기념영상과 20기 퍼포먼스로 콘서트를 시작해, 천향무, 진도북춤, 가요메들리, 넬라판타지 소프라노 독창, 푸른지전춤, 제주민요 너영나영 등을 펼쳐졌다.
수능 이후 12주간 운영된 새벽이슬에 글로벌리더십 클래스를 수료하는 20기들의‘Amazing 아리랑’태극기 퍼포먼스로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국악과 클래식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기획해 관객들의 많은 박수갈채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 총감독을 맡은 김윤근 센터장은 “새벽이슬 20년 역사를 돌아보며 선후배들과 한데 어울려 하나의 문화공연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 감개무량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과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콘서트는 티켓비 대신 받은 쌀과 라면은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아동센터 및 고물상을 방문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 등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