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산대학교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군산대학교는 19일 오전 11시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2015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졸업생 1600여명에게 학사 및 석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전기학위수여식에는 군산대학교총동문회장, 군산시장, 군산시의회장,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군산대기성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전북본부장,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 및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인문대 179명, 예술대 102명, 사회대 253명, 자연대 262명, 공과대 483명, 해양대 227명이 학사학위를 수여받았고, 일반대학원, 산업대학원, 교육대학원, 경영대학원등에서 70명이 석사학위를, 25명이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날 송은진(미디어문화학과), 조재겸(사회복지학과), 노은욱(음악과), 김하랑(간호학과), 오대준(환경공학과), 강설빔(동력기계시스템공학과)에게는, 총장상인 학업상이 수여됐다. 또한 이민우(수학과), 송유정(식품영양학과), 정길섭(기계자동차공학과)에게는 공로상이, 천자오위(경영학부)에게는 모범상, 유지혜(국어국문학과) 총동문회장상, 남소미(체육학과) 기성회장상, 김용민(경제학과) 군산시장상, 임소정(행정학과)에게는 군산상공회의소장상이 수여됐다.
특히 김광철 군산시수산업협동조합장과 아주실업 성광문 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가 수여됐다. 김광철 조합장은 어업인의 권익 및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매년 군산대학교 수산계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우수인재양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학박사학위가 수여됐고, 성광문 회장에게는 군산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지도자과정 총동문회장, 평생교육원 총동문회장, 기성회장직 등을 맡아 군산대학교의 발전에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해 경영학박사학위가 수여됐다.
나의균 총장은 식사를 통해 “사람들이 후회하는 것은 무언가를 실패했기 때문이 아니라, 실패가 무서워 아무 것도 안했거나, 실패했을 때 포기했던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면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꾸준한 자기성찰을 통해 자신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웠던 것이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총장상: (학업상) 미디어문화학과 윤여울, 미술학과 박수용, 무역학과 오소라, 화학과 손유정, 컴퓨터정보공학과 김희애, 해양경찰학과 김관영, (공로상)전기공학과 이상원, 식품영양학과 심연주, (모범상) 경영학부 양징베이 ▲학장상(공로상): 국어국문학과 김은성, 산업디자인학과 이민영, 법학과 박수선화, 식품영양학과 한진주, 토목공학과 마민훈, 수산생명의학과 전성실 ▲총동문회장상: 체육학과 전강호 ▲기성회장상: 경영학과 김의한 등이 남다른 열정으로 뛰어난 성과를 이루며 타의 모범이 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나의균 총장은 축사를 통해서 “크고 작은 성과를 올린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성찰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실행능력을 가졌다”면서, “꿈과 신념, 목표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힘은 행동에서 나오니 깊게 생각하고, 제 때 행동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2014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에서는 군산 리츠프라자 관광호텔 고기점 대표, (전)예원대학교총장 차종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김순옥 회장이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각각 수여받았다.
김순옥 회장은 자동차 차체부품회사인 ㈜아이에스오토를 설립해 미국 GM으로부터 최고품질기술상과 우수품질 협력업체상을 수상하는 등 창조경제를 몸소 실천하고, 군산대와의 산학연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많은 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고, 차종권 총장은 공군 및 교육기관 복무 시 경제적 군운용을 통해 국방력을 증대하고 대학총장 재직 시 젊은 문화예술인력을 배출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또한 고기점 대표는 역전 무료급식소를 개설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조성했고,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문화관광사업을 활성화시키면서 도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