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대구 = 문해청 기자] 대구 YMCA 100주년 기념관 4층 백심홀에서 7일 더불어 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더불어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후보자 경선 전 토론회’가 엄기홍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교수의 사회로 진행했다.
8월 25일 더불어 민주당 제3회 전국대의원대회(정기)를 앞두고 각 시 ‧ 도당 개편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지난 7월 12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대구광역시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7월 24일 선거관리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당규 제8호 시 ‧ 도당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선출규정 제20조에 의거하여 후보자 공모를 실시했다.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광역시당 선거관리위원회가 8월 1일(수) ~ 2일(목) 각 09:00~18:00까지 이틀간 위원장 후보 공모를 실시한 결과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출마후보자의 접수마감 후 2일 18시 광역시당사에서 기호1번 남칠우 후보, 기호2번 박형룡 후보, 기호3번 이헌태 후보, 기호4번 조기석 후보의 순서로 기호추첨을 했다. 이후 후보자 경선 전 토론회 당일 기호4번 조기석 후보는 사퇴했다
대구광역시당위원장의 임기는 당규 제9호 및 지방조직규정 제24조에 의거 다음에 개최되는 정기 시 ‧ 도당대의원대회 개최 시까지이며 권리당원 ARS투표 50%와 전국대의원 현장투표 50%를 합산하여 대구광역시당위원장을 선출한다.
뉴스프리존 대구취재본부(사회부)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대구광역시당 각 후보자의 주요약력과 정견발표를 실어 독자에게 지역정치권정보 및 알권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후보자 토론회’가 엄기홍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했다.
기호 1번 남칠우(만58세)후보의 주요약력으로 정치학박사로 2002년 노무현대통령후보 대구경북선대본 대변인, 2012년 문재인대통령후보 대구선대본 공보단장, 2014년 김부겸 대구시장후보 선대본 조직총괄본부장, 2017년 문재인대통령후보 대구선대본 상임본부장, 수성을 지역위원장(전), 15. 16. 17.. 19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수성을), 2018년 수성구청장선거 출마(대구 최다 득표 44%)
남칠우후보 정견발표는 당원동지 여러분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 저 남칠우와 함께해 주십시오. 당원배가운동을 바탕으로 당원동지여러분과 함께 대구 민주당의 미래를 다음과 같이 열어 가겠습니다.
첫째 문재인대통령의 국정운영성공에 기여하는 대구시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집권여당의 대구시당으로서의 위상강화, 시민들과의 소통, 정책홍보 역량강화 실천.
둘째 당원중심, 당원이 주인인 대구시당의 되도록 하겠습니다. 당원참여 소통강화, 투명한 공천규칙, 당원관리 철저, 시당회계공개, ARS 통한 당론수렴 실천.
셋째 대구시당의 정책역량을 강화 하겠습니다. 정책위원회 구성, 모범 조례개발, 의정활동지원, 선도적 정책개발 실천.
넷째 2020년 총선승리를 견인하는 대구시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위원회지원강화 지역민원해결, 지역정책개발 실천.
다섯째 화합, 단결하는 대구시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각 위원회별 소통행사정례화, 신구 당원의 소통, 토론의 장, 정치신인참여프로그램개발을 실천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촛불정신의 완성은 문재인정부의 성공입니다.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대구경북의 변화가 필수적입니다. 그 선봉에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이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원동지들과의 소통을 통한 당원중심의 혁신정당, 정책정당의 실현으로 집권여당의 대구시당으로 당당한 위상을 정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남칠우와 함께 해 주십시오. 당원동지 여러분과 손잡고 대구민주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호 2번 박형용(만53세)후보는 “진정한 민주후보” “당원들과 더불어” 슬로건을 내걸었다.
먼저 주요약력으로 1965년 생으로 대명초등, 심인중학, 심인고등,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정치학과대학원을 수료했다.
박형용후보 정견발표는 1) 진정한 민주후보는 2번, 박형용입니다. 1987년 6월 항쟁 때 노무현, 문재인대통령이 부산에서 최류탄가스를 마실 때 대구에서 함께 최류탄을 마신 후보는 저 뿐입니다. 학생시절부터 청년시기까지 빨갱이소리 들으며 대구지역민주화운동에 앞장서 왔습니다.
2) 탄탄하게 단련 된 후보는 2번, 박형용입니다. 학생운동(1987년 경북대 총학생회장, 6월 항쟁 주도) 시민청년운동을 했고 정당창당(개혁국민정당, 열린우리당)와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이후 4 번 선거(국회의원총선, 지자체단체장)출마하였고 중소기업사업체의 대표로 이어지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탄탄하게 준비되었고 제대로 준비되었습니다.
3) 역경을 헤쳐 온 서민후보는 2번, 박형용입니다. 시민청년운동하며 생계와 활동비를 위해 우유배달, 도배, 편의방운영, 정비공장차량배달, 새벽 세차 등 여러 궂은 일들을 하면서 버텼고 지금은 중소기업대표를 하고 있습니다.
(1) 대구시당 혁신과 (2) 대구시당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후보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진정한 민주후보, 탄탄하게 준비 된 후보, 역경을 헤쳐 온 서민후보 2번, 박형용만이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호 3번 이헌태(만56세)후보의 주요약력으로 명덕초등, 심인중학, 성광고등,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학생운동으로 노동현장 6개월 투신 후 대구 매일신문 정치부차장(국회팀장, 청와대취재기자)을 역임했다. 2012년 18대 대선 문재인후보 상근 부대변인, 대구광역시당 대변인, 대구시장선거 김부겸후보 대변인, 제 20대 총선 김부겸후보 대변인, 2017년 19대 대선 문재인후보 대구 북구갑 지역위원장, 대구광역시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북구의회 구의원, 제 7회 지자체선거 대구 북구청장후보로 출마 박빙 낙선 후 대구 북구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헌태후보 정견발표는 대구광역시당을 어떻게 혁신할 것 인가?에 대한 물음으로 “화합과 혁신의 적임자란 슬로건을 걸었다.
1) 혁신하는 대구광역시당을 기치로 2018년 지방선거 성과에 걸맞는 대구광역시당 체질개선과 운영, 대구광역시당의 사당화 방지 방안마련(당원이 공감하는 인사정책, 회계투명성성장치제도화) 당원의 의사반영시스템구축, 대구광역시와 민주당 TK특별위원회 국회의원과의 정책협의 정례화 실천,
2) 소통하고 화합하는 대구광역시당을 기치로 광역시당과 지역위원회의 각종 회의와 모임 활성화, 지역위원회 활동지원 강화(지방의원 연계), 즐겁고 신나는 당원대상프로그램 시행(월 1회, 당원의 날 개최), 권리당원 요청 시 긴급 현안회의 개최(광역시당의 논의를 통해 제도화)
3) 능력있는 대구광역시당을 기치로 정책위원회 설치를 통한 정책능력향상(대구지역 현안대한제시), 지방의원(55명) 의정지원시스템구축, 지방의원과 당원연수프로그램시행(중앙당지원확대요청), 매월 대구광역시당의 소식지발간(지역위원회활동 포함),
4) 미래를 준비하는 대구광역시당의 기치로 2020년 총선(국회의원)준비 혁신전략수립, 2022년 지방자치단체장선거 혁신전략수립, 청년조직강화를 통한 미래정치지도자 육성, 광역시당원배가운동추진을 통하여 더불어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의 미래를 열어 가고 실천 할 것을 당원동지 여러분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
기호 4번 조기석(만59세)후보는 “의리의 4번 타자 조기석 사람이 바뀌면 대구시당이 바뀝니다.” 라고 슬로건을 내걸다. 주요약력으로 계명대학교 일반 대학원 경영학박사수료, 2017년 제 19대 문재인대통령후보 대구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전,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 선거관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대구 달성군지역위원장으로 있다.
조후보는 과거 더불어 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위원장 역임 할 때 회계담당자의 당원단체로 활동한 경비지출을 150만원 누락한 혐의로 사건이 종결 되지않아 급기야 7일 후보자(4명)의 경선토론회를 앞두고 자진사퇴를 표명했다.
조후보의 경선후보사퇴의 변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조기석입니다. 저는 이번 대구광역시당위원회 위원장 경선후보에서 사퇴함을 보고드립니다. 당원동지들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저를 지지하시는 당원동지여러분께 실망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대구광역시당위원회 위원장 경선은 반목과 상처, 비방과 음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또한 더불어 빈주당 대구광역시당의 [혁신과 미래 비전의 제시] 로 당원들의 올바른 의사결정이 반영 되어야 한다.는 판단도 하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당의 화합과 단합을 통해 2020년 총선을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 조기석이 문재인을 대구에서 최초로 지지했듯이 저부터 내려놓는 것이 [문재인정부의 성공이란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당원동지여러분들께서는 저의 간절한 마음과 같이 대구광역시당을 혁신하고 화합할 최선의 후보를 선택하셔서 2020년 총선승리를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비는 간절한 마을으로 달성군지역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새롭게 당선 될 대구광역시당과 2020년 총선승리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슴을 전합니다. 라고 전했다.
이날 더불어 민주당대구광역시당 위원장후보 경선 토론회에 참석한 임대윤씨는 제 7회 지자체선거 대구광역시장 더불어 민주당후보로 역대 최대 43% 득표로 자유한국당보수세력의 간담을 서늘하게 긴장시켰다.
전 대구광역시당 위원장 임대윤씨는 누가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을 하더라도 연임할 생각을 말고 단임제위원장으로 임기에 헌신하는 멸사봉당의 자세로 직분을 다하길 바란다했고 다음은 또 다른 능력 있는 인재가 골고루 등용 되어 당원대중의 선택을 받아 더욱 대구광역시당이 발전하길 바란다하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