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대구 = 문해청 기자] 2040년이 되면 일본 D도시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도시행정설계예측을 언론이 주목하는 가운데 대구건축물환경도 대구보수화처럼 노화되고 있다. 8일 찜통더위가 푹푹 기승을 부려도 대구광역시는 사회공동체대안으로 제 18회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시민교육을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의 도시재생사업은 공공의 공모방식을 통해서 선정·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사업의 성패여부는 사업대상지 주민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할 수 없다.
주민의 이해증진, 참여의식 고취, 인식전환을 위해 주민의 역량강화는 필수적이다. 2009년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주 1회, 도시재생 관련 이론, 부동산 관련 법률, 세무, 감정평가 등의 강의를 제공하여 기초소양을 교육하는 시민대상 프로그램이다.
2011년 1기 ~ 2015년 12기까지 운영했고 13기부터 행정, 민간의 중간지원조직인 ‘대구광역시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정책, 도시재생의 올바른 이해와 시민 역량강화를 위해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하고 있다. 도시재생 교육의 시작점으로 체계화되고 전문화되는 후속 교육의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대구지역의 재개발 · 재건축 위주의 사업들이 진행되면서 주민의 갈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현상과 갈등해소와 지역정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참가자의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 · 조합원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도 정비사업 관련법, 정비사업 관리처분 계획, 정비사업의 소송과 판례 등으로 이론 강의로 구성되어 있었다.
2017년부터는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존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도시재생 / 도시정비 심화과정으로 분리 · 확대 운영하여 시민의 관심도에 따른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7년간 운영하며 17기까지 누적 참가신청자가 총 3,795명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수료자는 1,746명으로 수료율은 약 50%에 달한다.
교육에 참가하는 주 연령층은 40~50대로 매 기수마다 50%이상 차지하고 수강생의 설문조사결과를 보면 만족이 70% 이상이다. 프로그램의 지속성에 대하여 80% 이상 차지하는 등 교육기간도 8주 이상을 원하는 수강생이 60% 이상으로 시민의 공감을 얻고 열의가 높음을 알 수 있다.
대구시민은 누구나 수강 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발적 관심으로 참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문재인정부와 대구지역사회공동체가 바라는 건강한 변화로 가는 큰 흐름에 따라 발맞추고 되새김하듯이 청강하는 시민들의 자기 마을공동체 만들기 꿈과 희망은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