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북=유상현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축산농가에 폭염 피해 예방 활동과 축산 현장에서의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가축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4억 5천만원의 사업비로 소 사육농가에 1,500대의 송풍기 지원 사업을 완료하였고, 가축 면역력 증가를 위해 2억원의 사업비로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를 지원했다.
또한, 더위에 취약한 닭, 오리 사육농가에 대하여 예비비 5백만 원으로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를 구입 지원하는 등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점검반 구성 운영과 축산농가에 전화 및 문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폭염대비 가축관리요령을 적극 홍보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급속한 기후 변화에 가축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신규 사업에 대하여 내년부터 본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는 등 가뭄과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