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문경=김정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문경지사는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가뭄으로 인하여 농업용수 부족이 심각한 문경시, 예천군 지역 하천에 임시 보 설치, 임시 양수기 가동 등 120ha의 미급지에 비상급수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10일 현재 문경지역 강수량은 587mm로 평년대비 65% 수준이며, 저수율은 42%(평년대비 56%)을 보이고 있어, 지난달 14일부터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휴일 없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여 근무하고 있다.
안영용 문경지사장은 "가뭄을 대비하여 지난달 26일부터 제한 급수 및 물 절약 홍보, 저수율 모니터링 실시 등 선제적으로 대응, 단계별 가뭄관리에 철저을 기하여, 극심한 가뭄에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