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천안=성향 기자] 연일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 농작물로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천안시가 응급급수를 지원하고 나섰다.
12일 구본영 천안시장은 천안시가 폭염 피해 농작물에 급수를 지원하고 있는 직산읍 모시리 최병이씨와 성거 삼곡리 권오일씨의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살수차를 동원하여 직접 재배작물에 물주기 작업에 동참 했다.
구 시장은“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 인명·재산·농작물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폭염대응 도로 살수차량 9대 (동남구 5대, 서북구 4대)를 농작물 용수 공급으로 긴급 전환하여 가뭄피해가 극심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천안시는 47농가 12.6ha에 살수차 76대(1일 4대)와 산불진화차 2대, 조립식물탱크 45개를 지원 하는 등 폭염 종료시까지 농작물에 살수지원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