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천, 허정임 기자] 민선 7기로 입성한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상교복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의회 김진규 부의장도 함께 무상교복을 2019년 신입생부터 지급을 하겠다고 공약으로 내걸었다. 시, 교육청, 의회, 3기관이 무상교복을 추진하기 위해서 협의에 나섰다.
이와 관련, 김 부의장은 12일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인천브랜드 개발을 위한 무상교복 조례 발의를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학부모들의 교육경비를 줄이고 인천관내 학생들의 동등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방안을 조기에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역시 단위에서는 최초로 전체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공급되는 제도인 만큼 의회 및 상임위원회와 심도 있게 논의하여 제도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리고 지역 경제에도 양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검토 중임이다.
교육위원회는 오는 8월 21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 408호 제2소회의실에서 인천시청 관계자, 인천교육청 관계자, 교복구매 지원위원회, 학부모대표, 등 관계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지는데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무상교복 지급 방법은 인천시 단일 브랜드를 개발해서 모든 공급업체가 개발된 브랜드를 부착하도록 하여 무상교복을 공급한다면 그간 교복 브랜드의 이질성으로 발생하던 위화감을 극복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교복에 대한 사회적 문제점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면서 보편적인 복지가 실현되면 관내 모든 학생이 같은 조건에서 학업에 집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만간 조례가 정리되면 인천시민께 전 과정을 알려드릴 예정이다. 인천시의 교육을 위해서 이번에 추진하려는 무상교복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피력해 전체 무상 제도가 인천교육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