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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구속을 위한 집회 “재판거래범 양승태 구속해야…..
사회

양승태 구속을 위한 집회 “재판거래범 양승태 구속해야…안되면 촛불 들고 다시 광화문으로”

이명수 기자 입력 2018/08/13 08:49 수정 2018.08.13 09:23
▲ 서울 서초동 대법원 맞은편에 설치한 양승태 구속 천막 농성장

[뉴스프리존= 이명수 기자]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적폐청산의혈행동본부, 양승태 구속 의용단, 조선의혈단 기념사업회 등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하고, 시민 60여명이 참가해 사법농단, 재판거래범 양승태 구속 촉구 집회와 기자회견을 11일 오후 개최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재판거래 사법농단범 양승태를 구속 해야만 고질적인 사법적폐를 청산할 수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더 이상 사법피해를 입지 않도록 힘을 모아 사법농단범을 비호하는 양승태가 심어논 적폐법관들도 함께 몰아내자"고 호소했다.

삼성그룹해고자 노동자 투쟁위원회 대표는 발언에서 "법률과 양심에 따라야 할 재판에 대법원장이 개입해 법관의 독립성을 훼손시켜 수만은 노동자들이 거리로 내몰렸다" 며 양승태 구속을 촉구했다.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 대표는 발언에서 "지난 2007년말 은행들의 권유로 키코(KIKO)상품에 가입했던 중소 중견기업들이 20조 정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기업들이 상대은행을 상대로 소송 했지만 2013년 9월 대법원은 기각판결을 내렸다"며 "이 사건에 양승태 대법원이 재판거래를 했다는 정황의 문건이 발견된 의혹이 있다고 분노하며 우리는 열심히 기업을 살려서 수출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 하고 싶다"며 말했다.

국민주권 개헌행동 김선홍 공동대표(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은 재판거래를 통해 정권에 ‘입맛’을 맞추려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반드시 구속해 사법부 적폐 청산을 완료해야 한다며, 사법부 적폐청산 없이 대한민국은 바로설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히고 안되면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양승태 구속 의용단 등 시민단체들은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동산마을에 설치해 한달째 양승태 구속 촉구 농성 중이던 천막 농성장을 서초동 대법원 정문 건너편에도 설치하고 무기한 농성을 시작 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집회를 개최한다고 발표 하였다.

또 이들은 매일 한남동 대법원장 관사 앞과 대법원 정문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사법농단범 양승태 무리를 보호하지 말고 하루빨리 구속 되도록 검찰 수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일인시위를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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