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당진시에 따르면 대규모 재난사고 등 촌각을 다투는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전신분증을 휴대하고 다닐 것을 당부했다.
안전신분증은 소유자의 긴급연락처와 주요병력, 평소 다니는 병원, 복용중인 약, 알레르기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이러한 정보는 의식이 불명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정보파악과 응급조치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활용가치가 높다.
안전신분증은 신분 증명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서식은 당진시청 또는 충남도 홈페이지, 재난안전포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작성해서 휴대하기만 하면 긴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자신은 물론 가족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안전신분증을 꼭 휴대하고 다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