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계양구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지난 19일 아침부터 인천시 계양구청 지하 종합상황실에는 교복을 찾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정도로 착한교복 나눔장터가 성황이었다.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저소득층 자립.자활을 위한 기능습득 및 일자리 제공과 학부모들의 교복구입비 지출을 줄이고 학생들이 교복을 재사용해 소비절약에 대한 관심과 교복나눔의 소중한 체험으로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착한교복 두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착한교복 나눔장터를 지난 2014년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나눔 교복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월 18일까지 학교별 기존 수거된 재고 재활용 교복을 우선 수집하고 학교별 ‘교복 모으기 수거의 날’ 운영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나눔 행사에서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 교부를 해주는 등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토록 하고 동주민센터에서 연중 통반장 등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을 통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벌여 중고 교복 320피스 이월 교복 2,200피스 등 총 2,520피스의 교복을 수집했다.
이렇게 해서 수집된 교복은 계양지역자활센터 의류리폼사업단에서 세탁 및 수선, 다리미질 등 기본손질을 거쳐 2016학년도 신입 및 재학생들을 위한 교복나눔 판매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
한편, 이날 행사결과 총 688피스가 판매됐다. 또한 판매되고 남은 교복은 계양지역자활센터 의류리폼사업단에서 세탁 및 수선, 다리미질 등 기본손질을 거쳐 연중 상설판매장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