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북=유상현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8월 13(월)부터 8월 31(금)까지 3주간 청사 동편입구에 마련된 솔향갤러리에서 2018 찾아가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지역전시회를 열어 청사를 찾는 내방객 및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한 종자 사진에 씨앗이 발아되면 피우는 꽃이나 꽃받침의 색을 입혀 미적 감각을 극대화한 작품 20점이 전시되어 다양한 형태와 색상으로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경이로움을 담아내어 내방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SEM(Scanning Electron Microscope)은 전자빔을 이용해 작은 크기의 미세조직과 형상을 최대 30만 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현미경으로 3차원적인 영상의 관찰이 용이해 씨앗과 꽃가루의 복잡한 표면 구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씨앗의 다양한 모양과 특징을 소개함으로써 일반 국민들이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알게 되고 생물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락 재정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를 기획하고 홍보하여 지역예술가와 문화단체 등에 전시장소를 제공하고, 청사를 찾는 내방객 및 군민들의 문화생활공간과 직원들의 정서적 휴식공간으로 역할을 다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