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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미래를 바꿀 아이디어 ‘제안제도’ 운영..
사회

광진구,미래를 바꿀 아이디어 ‘제안제도’ 운영

온라인뉴스 기자 입력 2016/02/20 22:57


사진제공/광진구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구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에 반영하는 ‘2016 제안제도’를 운영한다.

구는 구정업무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열린행정을 구현하고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중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제안제도는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사항이나 업무개선을 통해 행정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제안종류는 주민제안과 공무원제안 분야로 나뉜다. 주민분야는 ▲ 주민생활 편익증진이 가능하거나 행정능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건의하는‘일반제안’ ▲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절감, 맞춤형 복지 등 정해진 시기에 구가 제시한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공모제안’이 있다.

공무원분야로는 ▲ 본인 또는 다른 업무에 대해 개선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아이디어 제안’▲ 개선 아이디어를 해당업무에 적용해본 결과 전보다 나은 성과가 있는 경우 제출하는 ‘실시제안’이 있다. 

참여방법은 ▲ 구민일 경우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와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 공무원은 광진구청 내부 행정전산망 내에 만들어진 별도의 제안창구인 ‘상상뱅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부서에서 제안서 채택여부를 결정하고, 해당부서는 실시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제안을 검토 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행한다. 채택된 제안은 연말에 제안심사실무위원회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구민에게는 최고 50만원까지, 공무원은 30만원까지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제안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직원 제안의 날’로 지정해 부서별 아이디어 발굴에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제안제도를 운영한 결과 총326건의 제안사항을 접수해, 58건을 개선 가능한 사업으로 채택.시행했다. 이 중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한국생활에 대한 조기 정착과 건강한 가정생활 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한 출산 및 육아에 관한 사항, 응급상황 시 대처법 등을 알려주는‘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건강교육 실시’, 선배공무원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신규공무원의 조직 적응력과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대민행정서비스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역량강화를 위한 신규직원 멘토링제 운영’ 등 총 13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민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구정을 변화시키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면서, “제안제도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접수된 제안들이 구정에 적극 반영돼 행정서비스의 질이 보다 더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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