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도봉구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동보건지소는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장애인에게 색다른 사회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자기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등록된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하고 도자기 공예 전문 강사와 함께 각자의 개성을 살려 도자기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일정하지 않은 형태의 도자기를 제작해 장애인에게 상상력과 창조성, 표현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흙을 빚고 만지는 과정에서 상지 근육,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등 신체적, 정신적 기능 증진 효과가 있다. 또한 평소 자기표현에 서툰 장애인들이 각자 완성한 작품을 발표하고 대인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능동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도자기 작업치료 프로그램이 장애인 및 보호자의 재활의욕을 높이는 동시에 재활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