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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19호 태풍‘솔릭’북상 대비 행정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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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19호 태풍‘솔릭’북상 대비 행정력 총동원

김필수 기자 입력 2018/08/20 20:34 수정 2018.08.20 20:35
22일 밤늦게 또는 23일 새벽부터 직·간접 영향권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제19호 ‘솔릭’이 북상중인 가운데 오는 23일경 목포 남쪽 해안으로 상륙해 전북도에는 22일 밤늦게 또는 23일 새벽부터 직·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인 가운데 전북도가 태풍피해에 대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북도는 6년 만에 전북지역을 관통하는 이번 태풍의 크기는 중형급 이지만 강도는 강한 태풍으로 우리나라에 초속 32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2012년도 “볼라벤”의 이동경로와 비슷할 것으로 보여 농작물 및 해안지역 시설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에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간부회의를 통해 “제19호 태풍 ‘솔릭’이 전북지역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므로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하여 기상정보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위험지역별 안전담당자를 현장에 전진배치는 물론 저지대 차량이동 주차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또한, 관련 실국은 시․군과 협조하여 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 가동준비, 강풍에 대비한 선박 결속․대피․통제, 해안가․방조제․해안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등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건설 중인 공사장 안전관리 및 수방대책 점검, 갯바위, 방파제 등 바닷가 낚시객․관광객 사전 출입통제 등 위험지역 사전통제 실시는 물론,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구조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체계 가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전라북도는 도민들께 “태풍에 따른 강풍과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시설물 안전점검 및 저지대 차량 이동주차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또한, 국민행동요령(태풍․호우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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