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쌀 산업에 대한 관심과 쌀 소비를 높이기 위한 대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와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배영화)는 지하철 반월당환승센터에서 17일 아침 8시 출근길 도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2015년 처음 지정된 후 4회째를 맞는 ‘쌀의 날’은 쌀 산업에 대한 관심과 쌀 소비를 높이기 위한 데이마케팅(Day Marketing:기념일을 이용하여 수요를 창출하는 마케팅 기법)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자 쌀 미(米)를 풀었을 때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여든 여덟 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팔십팔(八十八)을 해석해 8월 18일로 지정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쌀시장의 구조적 공급과잉 및 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TOP5 융복합프로젝트’중 하나인 밀가루 대체 쌀가루 산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쌀 소비와 선호도를 향상시키고 국민의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다.
띠리사 이번 쌀의 날 행사는 우리 쌀가루로 만든 빵을 출근길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면서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쌀가루 및 쌀을 이용한 가공품을 전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좀 더 폭넓은 우리 쌀 제품을 소개하는 것에 취지가 있다. 더불어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품인 연근쿠키, 연근비누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는 1958년 조직된 보수단체로 지역 농업을 알리기 위해 건전한 농촌가정을 육성, 지역사회 발전,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다음달 6일 ~ 9일까지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서‘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도시농업발전과 소비촉진실천을 노력할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