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대구시는 달서구 대곡동 삼필산 송봉에 대구투어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아름다운 대구도심, 낙동강, 가야산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송봉전망대’를 완공했다.
대구시는 2011년 앞산(비파산), 2012년 동구 안심습지, 2013년 앞산 고산골 전망대(문화광관부 “사진찍기 좋은 명소”) 2014년 수성구 법이산, 2015년 서구 와룡산 상리봉, 2016년 동구 구절송에 이어 2017년 달서구 송봉전망대(300백만원 중 시비 300백만원)를 설치했다.
삼필산 송봉은 도심과 인접하고 산세가 완만하여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삼필산 세 봉우리(증봉, 작봉) 중 소나무가 많아 송봉으로 불리며, 주말은 하루 800명에 달하는 등산객이 찾는데 비해 휴식 · 체험교육공간이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
대구시는 지난 4월 송봉전망대 공사를 착공하여 주변 세 봉우리를 이미지화한 상징 조형물 1개와 파노라마 안내판설치를 완료했다.
대곡소공원에서 전망대에 이르는 등산로도 함께 정비하여 방향안내판, 안전난간, 목재 · 돌계단, 식생매트 등 설치하는 ‘삼필산 누리길조성사업’도 지난달 완료하여 시민이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 트인 전망대까지 오르내리는 등산로에 편의시설, 힐링․휴식공간을 갖추었다.
송봉전망대는 아름다운 대구도심을 조망할 수 있고 동시에 굽이치는 낙동강, 고령 강정보, 멀리 가야산 원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월광수변공원, 대구수목원이 인접해 있어 이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 되고 있다.
대구시도시재창조 A국장은 “대구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전망대를 찾을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도시경관 조망점을 계속 조성하여 시민과 대구투어관광객에게 휴식, 생활의 여유를 찾는 힐링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