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김욱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2일 오전 10시,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실과사업소장 및 14개 읍면장이 참석한 이날 대책회의에서 한 군수는 태풍 ‘솔릭’ 북상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재해취약시설에 대하여 현장중심의 점검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력하게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산사태 우려지역, 저수지, 급경사지 등 재해취약지역 점검을 실시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즉각 조치하고, 배수장 및 예·경보시설의 작동 상태를 점검해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태풍 ‘솔릭’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주요하천의 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점검을 실시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강풍으로 인한 옥외간판, 각종 대규모 공사장의 안전관리대책을 강화하고,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물 대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태풍에 따른 기상상황 전파와 태풍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을 고정 조치하는 등 사전조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