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공/양산시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남 양산시는 23일 민방위체험식교육장에서 지역민방위대장(통.리장)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방위대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의 남북관계를 고려한 안보교육, 그리고 각종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실전체험교육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보교육은 울산보훈지청의 나라사랑교육강사를 초청해 실시했고, 실전체험교육은 민방위교육장 내의 구조구난.화생방.연기피난.심폐소생술.화재진압.지진 등 6가지 안전체험시설을 활용,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나동연 양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간 긴장감이 고조되는 요즘, 지역의 안보와 안전 유지를 위해 통.리 민방위대장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2016년은 시 승격 20주년과 도민체전 개최 등 도시발전의 최적기인 만큼 새로운 대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방위대장의 임무는 평상시 ▲거동수상자 신고 ▲민방위 교육훈련 참가 ▲민방위사태 예방.수습.복구.지원활동 등으로, 유사시 ▲주민통제 ▲교통통제 및 등화관제 ▲소화활동 ▲인명구조 및 의료활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