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김봉주 기자] 전남 신안군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풍에 대비해 총력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은 강풍과 많은 비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며, 신안군을 중심으로 6년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으로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와 2012년 태풍 볼라벤과 비슷한 경로로 접근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 까지 3일간 태풍에 대비하여 인구밀집지역 배수로 정비, 소형어선 육지 인양 결박, 배수갑문 점검, 소형부잔교 안전 조치등 8개분야 3,400여개소에 대해 사전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22일 오후 9시에 박우량 군수 주재로 읍·면장 영상회의를 통한 대책회의를 열어 태풍대비 막바지 점검과 비상근무자를 격려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했다.
신안군은 태풍대비 자연재난 매뉴얼에 따른 사전현지 점검 정비등 단계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마을방송, SNS를 통해 태풍 통과시간 외출자제와 방파제 등 위험지역 출입금지를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