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통영시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남 통영시 중앙장학회(회장 최윤조)는 23일 중앙시장 내 구 중앙동사무소 3층에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중학생 1명과 대학생 4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로 각 30만원씩 총150만원을 지급했다.
중앙장학회는 1990년 중앙시장 영세상인 16명으로 창립해 매월 회비를 모금해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27년째 어려운 세대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세 상인들의 자녀들을 위해 중앙시장 내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날 장학금수여와 함께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말을 주고받으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 대표는 “미래의 꿈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최윤조 중앙장학회 회장은 장학금 수여자들에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며, 어른을 공경하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