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22일부터 24일까지 밀양시여성회관에서 평생학습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18명을 대상으로 ‘2016년 밀양시 행복학습매니저 양성 및 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대학교 교육학과 정은희 교수를 초빙해 행복학습매니저의 역할과 학습동아리 형성, 마을 평생학습자원 조사 및 행복학습마을 비전 이해, 행복학습마을 프로그램 개발 및 행복학습센터 경영 등의 내용으로 강연과 워크숍을 병행한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밀양시에 의하면, 행복학습센터는 주민의 평생교육 요구를 수렴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주민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는 주민을 위한 평생학습센터로 이곳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하고 학습자를 상담하는 등의 역할을 할 평생학습 전문자원활동가를 ‘행복학습매니저’라고 한다.
밀양시는 지난 2015년 국가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중 행복학습센터 운영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돼 3년에 걸쳐 매년 국비 3천 1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난 해는 부북면, 상동면, 가곡동 3개소를 행복학습센터로 지정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주민자치센터가 있는 5개동, 산외면을 제외한 10개 읍.면을 행복학습센터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밀양시는 “오는 3월부터 이번 교육 과정을 수료한 행복학습매니저를 각 행복학습센터에 배치해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하고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