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천, 허정임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SmartCity Platform)’이 표준 인증을 획득, 솔루션 판매 활성화와 함께 해외 수출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케 됐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자체 개발한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이 국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최근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표준 인증은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기본기능, 연계 서비스 상호 연동 기능 및 통합 기능 등 총 40개의 시험항목을 모두 통과한 것으로 앞으로 국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스마트시티의 초 연결성(Connectivity)을 지원함으로써 교통‧방범‧환경‧에너지 등 각종 도시 기반 시설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탑재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의 기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미 지난해 인천스마트시티(주)와 함께 자체적으로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 개발을 마치고 현재까지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인 저작권 1건, 특허권 3건을 취득했다.
이와 관련해 다른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사업에 판매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어 이번 표준 인증 취득이 판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IFEZ 스마트시티의 해외 수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IFEZ 스마트시티 추진의 최종적인 목표는 스마트시티 모델의 국내외 수출이며 이번 표준 인증 취득은 해외수출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을 국가가 인증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IFEZ를 4차 산업혁명의 선도 기지로 이끌고 스마트시티 해외 수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