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대구 = 문해청 기자] 한국작가회의 산하 대구경북지회(박승민 지회장)는 25일 대구문학관(이하석 관장)에서 2018년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대구경북작가회의 여름문학제를 열었다.
대구경북발자취를 시작으로 여는시(슬픔이 닮았다)를 이중기시인, 개회사는 대경작가회의 박승민지회장이 했다.
[여름문학제를열며]
대구시민과함께하는대구경북작가회의의 여름문학제가 벌써 24회 2째를맞게 되었다. 금년은 백년 만에 찾아 온 유난히 더운 한 해였지만 그 염천 가운데서도 대구경북작가회의는 2011년도 중단 되었던 대구경북작가시선집을 다시 복간하여 이번에 출간했다,
박기영시인의 시집을 원작으로한 맹산포수라는 시극을 우리나라 대표적극이론가라 할 수 있는 정지창교수 극본, 김창우교수 연기로 볼 수 있어 행운이다.
신입회원들의 소개와 시낭독회도 준비되었다. 대구경북작가회의는 앞으로 더욱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여름문학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낭송1 채형복시인(커피) 공현혜시인(꽃) 했다. 초청공연으로 詩린 입술(시노래 : 박혜영, 이혜민) 세미나로“종전(終戰)선언 이후의 문학을 생각한다.” 발제(종전선언 이후의 우리문학의 변화양상에 대한 전망)는 시인 정대호 토론은 정지창평론가, 이철산시인, 이위발시인 했고 진행은 신기훈시인이 했다.
시낭송 2 변홍철시인(회춘回春) 황정혜시인(월항) 시선집 발간 경과보고 편집위원장 황구하시인이 했다. 시극공연 “맹산 박포수” (원작 박기영, 극본 정지창, 연출 김창우)를 했다.
현재 대구문학관 이하석 관장(대경작가회의 고문, 영남일보 편집국장)은 젊은 학생 청년이 갈수록 생활관, 문학관이 퇴색 되어가는 시대이다. 이제 과거, 현재가 소통하고 미래 삶을 공감하며 교류하는 건강한 역사관, 정체성을 체화하는 문학적 체험이 필요하다. 중앙아시아와 유럽공동체를 창의적 실크로드로 한반도평화를 일구어가는 일꾼으로 거듭날 것을 희망한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