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상북도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상북도의 ‘소통행정’ 과 ’협치행정‘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25일 오후 2시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에서 ‘2016년도 해양수산 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북도의 해양수산부서와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수산업협동조합, 수산단체 및 협회가 한자리에 모여 주요 시책 설명과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교환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는데 중점을 뒀다.
경상북도는 전통 수산업이 생명과학 산업으로, 해양.해운업은 물류, 관광.지식서비스 산업으로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수산업의 기술혁신과 해양 신산업의 육성 및 항만.물류의 기반 구축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행복한 어촌을 만들기’를 역점시책으로 선정해 ‘수산업의 고도화’ 와 ‘수산식품의 수출가공을 통한 6차 산업으로의 구조 혁신’ 등을 중점과제로 설정해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어업인 대표들은 “상호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과 정보 공유의 기회가 마련된 것에 대해 매우 바람직하고, 어촌문제를 함께 걱정하고 머리를 맞댄 뜻 깊은 자리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의 창구로 만들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서원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도정에 최대한 반영토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동해안 10개 수협, 채낚기협회 등 수산단체와 지속적으로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통해, 아이디어 발굴과 시책의 개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