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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심 곳곳에서 3.1절 행사 다채롭게 펼쳐진다..
사회

대구시, 도심 곳곳에서 3.1절 행사 다채롭게 펼쳐진다

온라인뉴스 기자 입력 2016/02/26 14:48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대구시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군.경, 학생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권영진 대구시장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권준호 애국지사 외 생존지사,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해 조국의 독립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3.1운동정신은 물론,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 등 조국 근대화와 민주화가 시작된 구국(救國) 도시의 저력을 발판으로 ‘시민행복 1등 도시’ 건설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갈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시장, 시의회의장, 교육감, 지방경찰청장, 보훈단체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동구 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하고,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애국지사, 보훈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미독립선언 민족대표 33인의 업적과 3.1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타종행사가 열린다.

같은 시각 대구제일교회에서는 대구장로회총연합회 주관으로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개최되고,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는 대구국학원 주관으로 시민과 함께 태극기 나누어주기, 나라사랑 판화체험, 태극기 몹(mob)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이날 오전 9시 육상진흥센터 주변에서는 대구육상연맹 주최로 3.1절 기념 단축마라톤대회가 개최되는 등 대구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기념행사와 함께 유공자 예우를 위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위문.격려하고, 이달 29일부터 3월 2일까지는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 한해 열차(새마을호 이하)와 도시철도에 대한 무료승차도 진행된다.

대구시는 3.1절 기념행사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태극기(수기)를 나눠 줄 예정이다.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주요간선도로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3.1절에는 모든 가정과 직장에서 태극기가 휘날리도록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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