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광역시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시민사회의 공익활동에 참여 의지가 있는 청년들과 지역 시민사회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대구청년 NGO활동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해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대구청년 NGO활동 지원사업’은 올 한 해 동안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공익활동을 통해 건전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또한 대안적 일자리 제공의 역할도 하게 된다.
대구시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활동가와 단체를 모집한 결과 활동가 28명, 단체 20개소가 신청했다. 청년활동가, 시민사회단체 실무대표, 연구기관,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12명의 활동가와 12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NGO활동가는 지역 시민사회 현장에서 NGO활동을 하게 되고, 활동 시작 전 이틀간 NGO 활동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활동가들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10개월까지 월 평균 60만 원에서 12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고, 다음 달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대구시에서 위탁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민센터 윤종화 상임이사는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많다”면서, “.그동안 사회활동에 관심이 있어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적었다. 이 사업을 통해서 청년과 지역 NGO와의 만남이 이뤄 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사회단체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공익활동 참여기회를 늘리며, 나아가 시민공익활동가를 육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