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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무상급식 뒷북 시민의 채찍으로 실현 가..
사회

대구, 무상급식 뒷북 시민의 채찍으로 실현 가능 할 까?

문해청 기자 입력 2018/08/31 01:38 수정 2018.08.31 19:53
응답하라 행복한 밥상 친환경 신토불이 무상급식 위한 2018년 제1회 대구시민원탁회의 개최
중학생 무료급식친환경 신토불이 무상급식 / 사진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참교육학부모회, 참여연대 등 대구시민단체에서 끈임 없이 제기했던 중학교 무상급식 의무화를 주제로 29일 프린스호텔 별관에서 원탁회의토론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및 질 향상”을 주제로 2018년 제1회 시민원탁회의를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 조리사 등 관련한 다양한 계층 시민 4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대구에 맞는 중학교 무상급식 전망을 도출하며 정책에 반영 할 취지로 마련했다. 또한 참가시민을 대상으로 중학교 무상급식 시행에 따른 중요한 분야와 핵심과제에 대한 토론했다.

이날 토론에서 무상급식을 시행 시 중요한 분야로 급식품질, 식재료 안전성을 각 32.5%, 29.4%로 꼽고, 현행 식재료 입찰방식 개선과 통합 친환경급식센터 운용을 토론을 통한 핵심과제로 도출했다.

중학생 무료급식응답하라 행복한 밥상 원탁회의 진행 /사진 = 문해청 기자

토론에 참여한 시민은 토론을 통해 중학교 무상급식 시행 핵심과제로 현행 식재료 선정 입찰방식 개선, 통합친환경 급식센터 운용을 꼽았다. 건강한 급식을 제공을 위해서 질 좋은 식재료가 납품 할 수 있는 방안이 우선이라고 주문했다.

토론자들은 무상급식에 대한 현실을 진단하고 앞으로 개선해야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대구광역시청 및 교육청 관계자가 함께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 시민은 “현행 학교급식 관리 시스템은 가격이 싼 것을 학생에게 먹이는 입찰제로 운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체계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요구했다. 

A 조리사도 “학생들 식습관 개선을 위한 품질개선이 필요하다.”며 “맛있는 것 위주로 하기보다 질적인 식생활개선이라는 교육과 인식이 필요하다.”강조했다.

중학생 무료급식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기대효과 / 사진 = 문해청 기자

더불어 민주당 대구광역시의회 이진련교육위원은 "이번 제7회 지자체 당선한 대구광역시장과 교육감의 공약인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무상급식을 실현할 토론의 장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이미 시대를 거스를 수 없는 보편적 복지의 가치실현의 시대적 실천과제로 시민대중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위원은 "대구광역시, 대구교육청이 잘 협의하고 논의해서 무상급식공약을 실현하길 바란다."요청하고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으로 최선을 다하고 힘을 모우겠다.”고 밝혔다.

중학생 무료급식대구시민의 중학교 무상급식 핵심 / 사진 = 문해청 기자

참교육 학부모회 B 씨는 “무상급식은 단순히 밥 한 끼 밥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학교급식이 교육이란 전제로 맛있고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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