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27~31일 4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 총 4팀이 참가해 금상 1개, 동상 3개를 수상, 18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거뒀다.
이 대회는 산업계 각 분야의 생산현장에서 품질문제를 해결하고 우수 개선사례를 공유하는 등 기업과 국가의 품질혁신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는 국내 최대의 품질개선활동 경진대회로 1975년 시작으로 올해 44회를 맞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268팀, 약 80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품질개선활동의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다.
영예의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한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의 ‘스팀포스’ 분임조는 ‘보일러 급수승압설비 개선으로 고장시간 감소’ 사례로 연간 1억7천만원의 정비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고장시간 최소화로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통한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난 2월 품질결함 제로 달성을 위한 「Q-novation ZD (Zero Defect) 4.0」을 선포하고 기자재 품질확보, 정비품질확보, 품질전문인력 양성, 품질경쟁력 강화 등 품질혁신 4대 분야를 집중관리하고 있다”면서, “기본에 충실한 품질경영을 통해 전략적, 체계적 품질개선활동 및 지속적인 품질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병숙 사장은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하고, “이를 통해 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향해 나아가는 「국민행복을 창조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0월 싱가폴에서 개최되는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도 한국대표 중 최다 팀인 8개 팀이 참가, 서부발전의 품질경영 우수사례와 개선 노하우를 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