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남 진주시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스스로 자체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진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김홍영)는 지난 26일 MBC컨벤션에서 신규 사회복지공무원 멘토링 및 제1회 복지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멘토(경력 5년 이상 선배공무원)가 멘티(경력 2년 이하 신규공무원)에게 전하는 말과 멘티가 멘토에게 바라는 말로 시작됐다.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염건령 강사를 초빙해 ‘나는 사회복지사다’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민원상담기법 및 고질민원 대응 방안에 대한 강의, 시장과의 대화의 시간,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홍영 회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복지공무원의 전문적인 업무 역량이 향상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면서,“앞으로 릴레이 복지, 복지사진전, 공공복지 정책개발 등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무원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이창희 진주시장은 “그동안 진주의 4대복지시책이 전국적인 모델로 정착되기까지는 특히 복지공무원들의 노고가 많았다” 면서, “이제는 좀 더 체계적이고 빈틈없이 사회적 약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노력과 시대변화를 앞서가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진주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1997년도 결성돼 현재 사회복지공무원 117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지역사회 봉사, 학술연구, 정책제안 및 친목도모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