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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상’ 손학규,.조의와 감사 표시..
사회

사위상’ 손학규,.조의와 감사 표시

온라인뉴스 기자 입력 2016/02/27 12:0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사위 빈소를 조문했다.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과 박인복 비서실장, 김경록 대변인 등이 동석했다.

동석한 국민의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 대표는 고인에 대해 거듭 조의를 표했고, 최근 손 전 고문이 “‘진보적 실용주의 정신’으로 정치의 판을 새롭게 짤 수 있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그런 말씀이 격려가 됐다”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손 전 고문은 안 대표에게 “바쁜데 와줘서 고맙다. 고생이 많을텐데 얼굴이 좋다”고 덕담을 건넸다. 안 대표는 “속이 까맣게 타는데 사람들이 얼굴이 좋다고 오해하니 억울한 점도 있다”며 “제3당을 한다는 게 참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양당을 비판하면 양비론이라고 하고, 여당을 공격하면 왜 더민주에서 나왔냐고 하고, 야당을 공격하면 새누리당 2중대라고 한다”며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면 왜 안 알려진 사람을 영입했냐고 하고, 알려진 사람을 영입하면 왜 옛날 사람을 받느냐고 한다. 모든 것에 비판 논리가 있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고 한다. 손 대표는 이러한 말에 별다른 반응 없이 웃기만 했다고 동석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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