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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모니터단 확대회의 개최..
사회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모니터단 확대회의 개최

온라인뉴스 기자 입력 2016/02/27 14:00


사진제공/구미시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 3년차를 맞는 2016년을 여성친화도시 완성의 도약기로 정하고 비상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모니터단(회장 정신자)은 2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확대회의를 열고 2016년도 활동방안과 주요 과제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모니터단은 지난 2014년 6월 54명으로 구성, 구미시 여성친화사업을 점검하고 아이디어 제시하는 시민 모임으로서 이 날 회의는 지난 해 모니터단원들이 구미시정 전반에 대해 모니터 한 내용과 건의사항에 대하여 검토결과 발표로 시작됐다.

문화예술회관의 보도블럭의 틈새가 넓어 여성의 하이힐, 유모차 바퀴가 빠지는 일이 빈번해 개선이 필요한 점, 금오산 올레길의 휀스 간격 문제로 어린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일부 구간의 개선 필요성 등 20여 가지의 꼼꼼한 모니터를 통해 제시한 의견들은 각 해당 부서에서 검토해 단기적, 장기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단원들은 모니터링 결과를 듣고 모두가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더 열정적으로 참여해 명품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졌다. 특히 올해에는 구미시가 계획하고 있는 공원 등 공중화장실내 여성화장실 비상벨 설치사업의 수요조사와 도심공원 여성 친화적 시설 조성에 대한 모니터링 등 안전과 공간의 변화를 위해 활동키로 주요과제를 채택했다.

이장호 가족지원과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 일에는 시민의 참여가 핵심적 요소이고, 그 역할에 열정을 다 해 주는 모니터단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지방자치경쟁력 최우수 도시의 자부심이 최고의 명품 여성친화도시의 자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가족중심의 서비스 강화와 여성과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해 7월 31일자로 가족지원과를 신설해 여성, 가족, 아동, 청소년 등 가족지원서비스와 양성평등 정책의 증진과 집중으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체감복지를 증진시키고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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