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창녕=김 욱 기자] 해마다 조류인플루엔자와 돼지 구제역으로 취소 또는 연기되는 통에 창녕3.1민속문화제의 정체성이 훼손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창녕군의회 이칠봉 의원(사진)은 지난 3일 열린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조상들의 독립정신이 깃들어 잇는 3.1민속문화제가 매년 AI와 구제역으로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되어 그 정체성마저 훼손될 지경이다"며 "따오기와 가축 보호도 좋지만, 애국선열들의 호국충정과 자유수호의 민족혼을 고취시키는 대축제를 제자리로 돌려 놓는 것도 잊어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AI와 구제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으로 내년 3월1일에는 반드시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