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주시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26일 오후2시 영주시청 시장실에서 지역 농업인 교육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영주시 지역 농업인들은 부족한 교육기회의 목마름 뿐만 아니라 타 지역으로 통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에서는 2015년 경북전문대학교에 이어 올해에는 동양대학교와 지역 농업인 교육 지원을 위한 MOU 체결로 지역 농업에 기여함은 물론 공동발전을 도모케 됐다.
지난해부터 영주시가 추진한 농업인 교육과정 개설의 성과를 보면,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을 동양대학교와 경북전문대학교에 각 1개 과정씩 유치했고, 시비 84백만원을 편성해 동양대학교에 헬스파밍(health farming) 과정을 자체 개설해 지역농업인의 교육 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했다.
장욱현 시장은 “지난해 경북전문대학에 이어 올해 동양대학교와의 MOU체결을 계기로 지역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설과 강사진으로 지역 농업인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농업인 교육과정이 지역대학에 지속적으로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