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시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남 창원시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양성으로 기술집적을 통해 관내기업의 산업생산성 향상과 체질개선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창원시는 26일 오후 시청 제4회의실에서 기업, 대학, 연구소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개발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첨단핵심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창원시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창원대, 경남대, 창원문성대, 재료연구소, 경남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사업주관 담당자들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사업주관 담당자들이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 발전방향을 제시해 창원시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첨단지식산업 기반구축과 육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각종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과 지역경제 신 성장동력산업 및 중소기업 기술 지원, 과학기술 인력양성과 관련된 사업으로 기업들의 기술상용화 지원과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경남대학교에서 로봇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로봇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 사업과 재료연구소에서 중소기업 애로기술 공동연구를 통한 기업 R&D 전문인력 능력 향상하는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관내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투입으로 고부가 가치 사업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경제적 상황에 대응하고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을 견인할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전략산업육성, 기업지원, 정부공모사업 적극유치, 첨단산업단지조성 및 첨단업종 유치 등 창원시의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위해 지난달 미래산업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창원시 산학연 지원사업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 전략산업 발전 등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상호간에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앞으로도 첨단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을 통해서 미래산업을 선도할 계획으로, 대학교와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경우에는 대부분 단기간 성과가 나오기 어려운 만큼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창원시 전략산업과 기업지원에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