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시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남 창원시가 운영 중인 ‘건강가정지원센터’가 2016년 가족지원사업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현재 시는 직영하는 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창구.성산구.진해구)와 마산YWCA에 위탁한 창원시마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등 2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광역시를 준비하는 창원시 계획에 발맞춘 가족역량 강화를 위해 5개 분야 22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가족행복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족교육분야’는 가족의 잠재된 역량을 개발하고 가족간 관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6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예비)부모.부부.아버지를 위한 연령별.대상별.생애주기별 다양한 맞춤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남성의 자녀양육 참여 유도를 위해 다양한 접근을 통한 아버지교육을 추진한다.
▲‘가족상담분야’는 가족 내 갈등을 해결하고 문제발생을 예방키 위해 5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연중 가족상담실을 운영하면서, 자아성장 및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도 활성화한다. 특히 창원지방법원과의 연계로 이혼전후 전문상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족문화분야’는 가족친화적이고 양성평등한 가족관계 정립 및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5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연중 ‘가족사랑의 날’(매월 세 번째 수요일) 행사를 운영하고 가족의 중요성 고취를 위한 가정의 달 행사 및 명절문화체험행사, 연말 화합한마당 등 다양한 가족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돌봄나눔분야’는 3개 추진과제를 통해 부자(父子) 토요돌봄, 가족간 돌봄품앗이, 다문화가정 매칭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발생 가능한 돌봄공백을 해소하고 나눔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단위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을 지원키 위한 ‘모두가족봉사단(창원시가족봉사단)’과 지역 내 돌봄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모두가족품앗이’를 운영해 핵가족화로 발생하는 돌봄공백을 이웃간 품앗이활동을 통해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를 신설해 보다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돌봄나눔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연계분야’는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3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가족생활 정보제공은 물론 유관기관간 협약 및 연계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백원규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선정된 5개 분야 22개 추진과제를 통해 가족갈등 해소 및 가족소통 증대를 지원해 시민들이 성숙한 광역시민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