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천시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충북 제천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근규 시장 주재로 ‘3월중 주요업무계획 및 2017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 날 보고회에는 부시장, 각 국.단장,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각 부서별로 2017년도에 확보할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대해 건별로 보고했다.
제천시가 확보할 2017년 국.도비 확보대상 사업은 78개 단위사업에 모두 4,149억원으로 이중 국비가 3,962억원이고 도비가 18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을 위해 전 직원이 해외 출장시 홍보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및 국밥day참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정성을 모을 것”을 당부하고, “2017년 여러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추가사업 발굴과 함께 선제적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앞으로 확보할 사업별로 중앙부처와 충청북도,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24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난해 성원에 감사드리고 내년 예산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고, 주요사업 부처 직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하는 등 연초부터 정부예산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