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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 박광온의원 “대구경북 정부예산 홀대 없다”

문해청 기자 입력 2018/09/05 16:02 수정 2018.09.06 07:40
대선과 지방선거공약 등 총 82건 담긴 공약가계부 초안 정당정책마련 강의 및 간담회 개최
박광온최고위원 정당정책강의 / 사진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최근 제 3회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지도부로 선출 된 중앙당 최고의원 박광온의원이 4일 대구광역시당위원회를 찾아 "대구경북 정부예산 홀대 없다."며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칠우 대구광역시당위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전당대회가 끝나고 구미현장 최고위원회 개최 후 참 좋은 지방정부위원장을 맡아 자치분권을 담당하는 박의원이 바로 대구를 찾아 지역위원장과 대구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 답하고 이어 "일회성에 그치는 만남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대구경북 지자체가 요구한 국비사업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지자체 요구 예산은 지지체가 희망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한 "재정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자체가 요구한 대로 모두 반영 못하는 것이 모든 지자체의 공통 상황"이며 "최근 보도내용은 대구경북지역만 해당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광주가 2조원, 전남이 6조원 수준을 확보한 반면, 대구가 2조 8,900억원, 경북이 3조 1,635억원에 그쳤다는 비판에는 "지자체별 국비 확보 예산 규모는 해당 지자체 발표한 숫자로 집계 기준이 상이하므로 규모를 서로 비교하기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광주·전남은 복지 예산 등을 포함하여 모든 국비를 집계한 반면, 대구· 경북은 중점 건의사업만을 기준으로 반영현황을 보도한 것"으로 일례로, 경북의 경우 2014예산부터 국비를 10조원 돌파했다고 발표했고 작년에는 2018예산을 10조 4,000억원 확보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SOC 사업에서 "전남은 18% 증가했고 대구경북 예산은 축소되어 진행 중 사업의 완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예산이란 것은 연차별 소요, 완공시기 등 고려하여 결정 되는 것이기 때문에 SOC는 진행 중 사업을 집중적 지원하게 되므로 단기적 지역편차가 발생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박의원은 "2019년 SOC 규모를 비교해 보면, 경북(1조 7,290억원)이 전남(8,031억원)의 두 배 넘는 규모"로 "지역차별 주장은 오해다."라며 거듭 입장을 밝혔다.

박광온최고위원 간담회 기념 / 사진 = 문해청 기자

박 의원은 ‘민주당 대구경북 공약가계부’를 바탕으로 그동안 민주당이 약속한 모든 정부공약을 재점검하고, 이행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공약사항, 담당 정부부처, 경과사항, 이행계획 등 구분 관리해, 대구경북출신 국회의원이 TF를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정부예산안에 반영이 부족했던 대구경북 예산을 집중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내년도 예산안과 공약가계부를 대구시당과 함께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공약했다.

박광온최고위원 간담회 참석 / 사진 = 문해청 기자

북구지역위원회 이헌태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정당지도부선거가 있었지만, 당선 10일만에 대구를 다시 찾아 와서 "대구경북당원 여러분을 위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선언한 분은 "박광온의원이 처음이다."하며 감회를 밝혔다.

K 당원은 대구경북지역을 위해 당원과 허심탄회한 토의를 한 것을 무한하게 감사하다며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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